안녕하세요.

사이트를 운영하다보면 사이트를 보시고 진주를 물으시거나 사러오시는 분들의 40%정도는 남자분들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저도 의외였었는데...

그분들의 공통점은
1. 상대방이 어머님이시던 부인이던 여자친구던 여자인것만은 확실하고
2. 잘해주고는 싶은데 어떻게해야 잘 해줄수 있는지를 모르신다는 점
3. 그냥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시는 것이 아닌 무언가 각 개인별로 사연들이 계시다는 점입니다.
   (아내가 임신을해서, 결혼 10주년이라서, 어머님한테 잘해준 것이 고마워서, 결혼할때 못해준 것이 못내 아쉬워서 등등)

사실 장사를 하다보면 많은 분들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정말로 잘해드리고 싶은 분들은
위에 표현한대로
내 물건을 사시는 분들이 아닌 다른 사람을위해 자신이 가진 뭔가를 희생해서라도
상대방의 고마움에 대한 표현을 하시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아마도 제가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보니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드는가 봅니다.
그런 분들을 볼때마다 저 역시 제가 살고있는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장사를 해도 제대로 해야되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제품을 받으시게되는데,
사실 그 모든 결과를 저희가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좋기를 기대하고 그 기대감을 위해 항상 고객과의 상담에 최선을 다하려고하는데,
이렇게 저희한테 구매하신 제품을 잘 사용하고 계신다고 하시니,
판매한 저희들이 고맙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신뢰를 팔고 그것을 즐길줄 아는 장사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