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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9월 02일]
   
   1. 판단은 잘하신 겁니다.
    진주는 아시는만큼 잘 사시게 됩니다.
    저도 이 장사를 하면서 제가 신혼여행가서 구매했던 한약재가 얼마나 바보스러운 결정이었는지 후회를 많이 했었습니다.
    더구나 저는 장인이 한약방을 하는데...
    가이드가 데리고 간 판매상의 말을 되새겨보면 그 약은 거의 만병통치약이고 일반인치고 그러한 증상없는 사람이 없었는데....
    그때는 뭐가 씌웠썼는지...
    아버지는 두번 드시더니만 미안하지만 못 먹으시겠다고 버리셨습니다.
    장인어른한테는 창피해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80만원이나 들였었는데...
    지금은 어떤 구조라는 것을 다 알고 있기에
    매장에 오시는 신혼 부부에게는 신혼 여행가면 귀금속,한약재만은 절대 구매하지 말고 차라리 한국에서 구매해서 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인터넷 구매는 공산품이나 책처럼 모델명이 있어 똑같은 제품을 비교 가능한 것만 구매하시라고 부탁드리고 있으며 저 역시 그러한 것만 인터넷을 통해 구매합니다.
   
   2. 홈페이지 하시는 분이라 말씀드리죠.
    이 홈페이지는 제가 2년간 거래처를 통해 정리한 자료중 일부와 제 8년간의 경험을 정리하여 소비자에게 맞도록 구상을 했으며 홈피 만드는 것은 반년간 공부하고 제 실력으로 만들다보니 1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급하게 만든겁니다. - 내용을 보시면 현재 반말과 존댓말이 섞여있어요.^^)
    그런데 사이트를 보고 오시는 분들의 평이 내용에 대해서는 큰 불만들이 없으시지만 디자인에 대해 좀더 예뻤으면 하시길래 농담반 진담반으로 제가 공부해서 만들었는데 예쁠리가 있겠습니까 하고
    어떤분은 돈을 얼마 주셨냐고 묻더군요. 돈주고 이렇게 밖에 못 만들어주나하는 의구심으로... (제가 만들었다고 하니까 역시..... 이해하시겠다는...)
    그래서 작년 9월부터 작업을 새로하고 있는데 아마도 내년1,2월달이면 완성되지 않을까..
    보신분들이 사이트가 확 바뀌었다고 하시면서 디자인에 대해 크게 뭐라하시는 분이 없더군요. (새로 만드는 사이트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항목 또한 새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물론 이것 역시 저희가 직접 만들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관련 책만 5권을 새로 사고 공부하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사이트라는 것이 만들면서도 계속 수정을 하게되는데 왠지 내가 살 집은 내가 만들고 싶다는 순수한 생각에 시간이 들고 잘 않되는 때도 있지만 재미있고 보람도 있습니다.
   
   3. 질문하신 분이 서론이 길어 답글도 서론을 길게 했습니다.
    해수진주로 15-20만원내외로 어머니가 만족하실 만한 크기로는 불가능합니다.
    물론 할려믄 할수는 있겠죠.
    진주는 아주 싸구려 사용하고 14K 캐스팅 제품에 무게가 가볍고 심플하게
    그러나 이렇게 하실려면 차리리 다른 것을 선물해드리라고 합니다.
    홈페이지를 제작하신다니 그것과 비교를 해드리면 쉬울겁니다.
    15-20만원에도 홈피는 만드실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어떤 작품이 나오리라는 것은 본인이 추측이 가능하실겁니다.
    저 역시 이 가격에 나올수는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떤 제품이 나오리라는 것을 압니다.
    이 가격에 홈페이지 의뢰자가 만족할만한 작품이 나올까요?
    저는 이 가격에 의뢰자인 어머님이 만족하실수 있는 제품을 할 자신이 없습니다.
    나이가 드실수록 큰 진주를 나이가 드실수록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인데...
    본인 것이라면 여러가지를 생각할수 있겠지만...
   
   4. 일단 가장 중요한 진주가 문제입니다.
    브로치용이니 아주 상품은 사용할 필요는 없으나 버튼 모양은 싫어하실것 같고
    드롭이나 원형에 가까운 타원 혹은 원형을 찿으실 것이고
    사이즈는 10mm이상을 찿으시고 일반적으로 12mm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여기에서 벌써 예산이 초과가 됩니다.
    예산에 맟추시기 위해서는 진주를 8mm정도의 해수를 사용하시거나 9mm 남양진주 드롭형태나 아코야진주 중간 정도의 등급을 사용하셔야되는데...
    이 사이즈는 어머님이 만족하실것 같지 않아서.
    일단 아래 항목을 확인해주셔야됩니다.
    1) 사이즈를 몇mm이상을 원하시는지
    (담수진주라도 10mm이상에서 반지용 상품일 경우 예산에서 초과가 됩니다. 그렇다고 담수진주 하품을 사용하시기에는 제가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2) 반드시 원형이 아니라도 상관은 없는지
    (디자인에 따라서는 오히려 드롭이 더 어울릴수도 있으나 이것은 디자인에 따라 다릅니다.)
    3) 제품 제작에 다이아를 사용하실지 큐빅을 사용하실지.
    (다이아로는 이 예산에 불가능합니다.)
    4) 당사는 핸드메이드 제품만을 해드리고 있으며 브로치의 경우 반지,메달보다는 일반적으로 금이 더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셔야됩니다.
   
   5. 카드 가능합니다.
   
   6. 두줄짜리 목걸이가 더 쌀수도 있다는 점을 아셔야됩니다.
    (진주의 사이즈와 등급을 조절하면되기 때문에 2줄이라하더라도 20만원대에 만들어질수도 있습니다. 팬던트나 하시려고 하신다고 하셨지만 일반적으로 반지나 귀걸이보다 싼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진주의 품질을 그 만큼 떨어뜨려서 원형아닌것을 사용하기에 가능한 것이지 진주의 품질을 반지용으로 하시고 다이아를 사용한다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금의 양도 많고, 디자인도 화려하므로 더 비쌀수도 있는겁니다.)
   
   7. 일반적으로 브로치에 100만원 이상은 들이지 않으시는 것이 일반적이나
    50만원 이상은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것은 사용자의 나이에 맞춰서 진주의 크기를 결정해야되고
    브로치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이상의 품질은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 역시도 본인의 것이 아닌 어머님의 브로치라면 이 정도는 하셔야 어머님이 만족하실 만한 제품이 나올것으로 생각됩니다.
   
   8. 참고로 제가 직접 사이트를 만들면서 하다보니 제작에 있어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원하시면 아르바이트도 가능하실것 같은데...
    모자라는 것은 본인이 가지고 계신 재능으로...
    메뉴에 일부를 플래시로 한다던가
    회원가입부분도 손을 대고 있는데 이건 또 다른 영역이라....
    머리속에 구상은 다되어 있는데 표현을 할려니 쉽지 않은 부분이 있고 이것을 그때마다 공부하면서 해결은 하고 있으나 좀더 좋게 할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은 있죠...
   
   9. 실제 오셔서 다양한 진주를 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주를 싼것을 고르실 때는 브로치 디자인과 매칭이 되는지 않되는지가 중요하므로 일반적으로 진주를 구매하신후 디자인을 선택하는 반지와는 달리 디자인과 진주를 동시에 결정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