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진주에 대한 공부를 하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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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6-27 00:00 조회10,1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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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으로 이전 저희 홈페이지 게시물을 이전하였습니다.]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8월 26일]
현철씨가 부탁하신 진주에 대해 배우는 것은 다른 것을 배우시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여건에 차이는 있습니다.
사실 이런분들이 한국이 IMF에 닥치고 1년뒤부터 한달에 2,3명씩 매장에 오셨었고 작년까지도 최소 한달에 1분 이상은 오셨었는데 사실 이렇게 성공하신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진주를 어떻게 배우셔야됩니다를 말씀드리기 이전에 왜 이분들이 이 업계에 들어오기도 전에 실패할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명드려야될것 같습니다.
1. 오신분들마다 저마다 나는 이러한 점이 강점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따라서 이것때문에 내가 할수 있다라고 생각하십니다.
내가 돈이 많다던지, 대기업에서 풍부한 무역경험을 했다던지, 친척이 산지에 산다던지, 산지와 현재 다른 아이템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던지, 산지쪽 언어를 잘한다던지 등등
현철씨 같으면 IT쪽을 하신다니 진주와 IT를 접목하면 강점이 있겠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이런 분들 역시 오셨었고 심지어는 같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은 한창 벤쳐라는 단어가 유행할 때 였습니다.)
한때는 홈쇼핑에 납품하신다면서 오시는 분들도 있었고...
이러한 것도 시대의 흐름을 타더군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을 모르시더군요.
진주를 알아야 이러한 것이 소용이 있는 것인데 꺼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였고 따라서 진주를 너무 쉽게만 생각하시더군요.
동그란것, 흠없는것, 색상 좋은것 이런것만 사면되고 이런걸 얼마에 사면되는지...
2.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몇가지를 물어보시고 적어 가시기도 하는데 사실 이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진주 장사란 결국 겸험이기 때문입니다.
진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별과 분류이기 때문이며 이것이 수치화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얼마나 선별과 분류를 잘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몇군데 매장에서 좋은 것이 어떤 것이냐 이런것은 얼마하냐하고 그것을 적습니다. 그리고나서 좋은것은 얼마더라는 식으로...
소비자가 구매시 대략 어느 정도의 예산이 들겠구나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해서는 진주를 배우실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비록 소매상들이나 중간상인들이라 할지라도 항상 진주를 접하는 것이 아니기에 품질이나 가격대를 자신의 기준보다 도매상에게 의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저 역시 봉급쟁이 생활을 했었고 지금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봉급쟁이이지만 이 친구들을 만나면 제가 느끼는 것이 봉급쟁이 눈에는 장사 잘되는 사람만 보이고 실패한 사람이나 비록 성공했더라도 그 사람이 고생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장사란 실패할수도 있으며 실패할 확율이 더 높습니다. 또한 개인 사업이란 많은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되는데 좋고 편한것만 보는 것 같더군요.
제 친구들이 제가 어머니때부터 이사업을 한것이고 저 역시 4년간 무역회사에서 영업을 했었고 동생 역시 11년의 진주 경력이 있고 가격과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5년간 여러 산지를 수시로 다니다보니 병이 생기기도 했었다는 것은 감안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제 건강상의 문제로 가족들이 산지에 가는 것을 말리고 있을 정도인데...
단지 귀금속에, 비행기도 많이 타고, 외국나가서 바이어하고 이런 좋은 것만 부러워하더군요. 자본금이 얼마가 들어야 되는지도 계산하지 않아요.
4. 그리고 이것은 과거분들과는 달리 요즘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것인데 과거 IMF이전과 비교시 예물시장이 과거 다이아몬드 유색보석 순서에서 다이아몬드 진주 순으로 바뀌면서 유색보석 시장이 죽고 유색을 하시던 분들이 많이 진주로 돌아섰고 중국진주의 성장으로 새로운 꿈을 갖고 뛰어드신 분도 있고 IMF의 영향으로 직장 생활을 하시다 이쪽에 들어오신 분들도 있어 3,4년 사이에 공급업자의 수가 3배정도 늘어 작년말부터는 과공급으로 인해 문을 닫는 업체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주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으신 분들이 과도한 재고와 외상으로인해 그러고 있으며 그러한 영향으로 저품질 제품들이 싸게 재고처리되던가 고품질이 제가격을 못받다보니 과거에 비해 상품질이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있지 않은겁니다. (사실 이것은 진주업자들만 아는 얘기입니다.)
사실 매장에 오셔서 이렇게 물어보시면 이렇게까지 설명드리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하실려고했던거기에 말리면 오히려 뭔가 좋은게 있다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판매자가 이것이 좋아서 소비자에게 권했는데 소비자는 이것이 많이 남으니까 권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면 판매자의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제가 이렇게까지 말씀드리는 것은 너무나 많은 분들의 실패를 봐았기 때문이며 배우실수 있는 방법과 함께 그럴때 발생하게되는 문제점을 같이 알려드릴테니 문제점은 스스로 해결하셔야 될겁니다.
1. 코리아 진주감정소라고 국내에 유일하게 진주만 감정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일주일에 두번, 1시간30분씩 8회에 걸쳐 진주 특강을하는데 30만원이고 여기에서 이론적인 것을 배우실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식을 갖고 장사를 하실수는 없습니다. 단지 진주를 하는 사람이 도움이 될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라는 것이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진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별과 분류가 필요한 경험에 의한 장사인데 이것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장사를 배우실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진주 도매 매장에 취업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나
진주 매장에 가시면 대부분 친인적으로 이루어진 타업종에 비해 상당히 폐쇄적인 시장이며 설사 직원을 써도 대부분 여직원을 고용하기에 쉽지가 않으십니다.
3. 독자적으로 하실 경우 중간 상인을 하셔면서 2년 정도 진주를 터득하셔야되는데 소매상이 중간 상인을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가격이 좀더 비싸도 중간 상인과의 외상거래를 통해 직접투자 비용을 줄일수 있기 때문인데 따라서 현철씨가 소매점에 외상으로 제품을 깔게되고 잘못하면 배우기도 전에 본인의 자본이 바닥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철씨의 경우 주위에 귀금속관련 업종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모르나 없으실 경우에는 현재 많은 위험이 있기에 권해드리기가 힘듭니다.
4. IT쪽에 계시다니 제가 한가지 더 알려드리는데 진주업체들이 인터넷 판매를 못하는 것이
첫째, 진주란 공산품과는 달리 100개가 있으면 100가지 등급이 나오는 동일한 것이 없고
둘째, 사진으로 진주를 정확하게 똑같이 찍을수도 없고 입체 사진이 아니니 정확한 품질을 보여드릴수도 없으며
세째, 똑같이 찍어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사향이 다르니 틀리게 보일수 밖에 없으며
네째, 인터넷 구매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가격인데 좋은 품질을 기준으로 가격을 올릴시 가격 경쟁에서 밀리므로 사진은 좋은 것으로 가격은 싼것을 기준으로 올려야되는데 장사의 가장 기본인 신뢰가 생길수가 없으니 한때 반짝하는 장사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 이외에도 장사에 들어가시다 보면 많은 문제점이 생깁니다.
자본도 몇천만원으로 될수 있는 장사가 아니고 중간 상인을 하실 경우 내돈을 깔아주면서 자신의 자존심이 상할 경우도 생기시게되며 그러다보면 도망가는 사람도 생기고...
본의 아니게 인수를 받게 되는 제품도 생기고...
그래서 진주하시는 분들이 쉽게 함정에 빠지는 것이 돈은 버는것 같은데 돈은 없어지면서 진주만 많아지고 점차 잘 팔리는 진주는 줄어들고 재고로 남을 진주가 많아지다가 포기하시게 되는겁니다.
세팅이란 문제는 저희도 공장장님이 직접 상담하게 하듯이 같은 귀금속이라 하더라도 별개의 분야이며 이것도 배우시는데 3,4년은 소요가 됩니다.
그리고 저희 공장장님은 핸드메이드를 하시는 분이므로 캐스팅과는 성격에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도 현철씨와 제가 차이가 나는 것이 저는 어머니때부터 25년간 진주만 한 사람인데도 진주 하나에 벅찬데 현철씨는 제품까지 동시에 생각하시듯이 쉽게 생각하시고 계시다는 겁니다.
그 차이는 제가 제품까지 손을 직접대면 어떤 문제점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철씨는 그것을 아직 모르고 있기에 저보다도 쉽게 생각하실수 있다는 겁니다.
시장에 진주나석 도매 매장과 진주 제품 캐스팅 매장, 핸드 메이드 전문이 분류가 돼 있는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것이며 절대 어떤것을 하시던 쉽게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8월 26일]
현철씨가 부탁하신 진주에 대해 배우는 것은 다른 것을 배우시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여건에 차이는 있습니다.
사실 이런분들이 한국이 IMF에 닥치고 1년뒤부터 한달에 2,3명씩 매장에 오셨었고 작년까지도 최소 한달에 1분 이상은 오셨었는데 사실 이렇게 성공하신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진주를 어떻게 배우셔야됩니다를 말씀드리기 이전에 왜 이분들이 이 업계에 들어오기도 전에 실패할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명드려야될것 같습니다.
1. 오신분들마다 저마다 나는 이러한 점이 강점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따라서 이것때문에 내가 할수 있다라고 생각하십니다.
내가 돈이 많다던지, 대기업에서 풍부한 무역경험을 했다던지, 친척이 산지에 산다던지, 산지와 현재 다른 아이템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던지, 산지쪽 언어를 잘한다던지 등등
현철씨 같으면 IT쪽을 하신다니 진주와 IT를 접목하면 강점이 있겠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이런 분들 역시 오셨었고 심지어는 같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은 한창 벤쳐라는 단어가 유행할 때 였습니다.)
한때는 홈쇼핑에 납품하신다면서 오시는 분들도 있었고...
이러한 것도 시대의 흐름을 타더군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을 모르시더군요.
진주를 알아야 이러한 것이 소용이 있는 것인데 꺼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였고 따라서 진주를 너무 쉽게만 생각하시더군요.
동그란것, 흠없는것, 색상 좋은것 이런것만 사면되고 이런걸 얼마에 사면되는지...
2.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몇가지를 물어보시고 적어 가시기도 하는데 사실 이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진주 장사란 결국 겸험이기 때문입니다.
진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별과 분류이기 때문이며 이것이 수치화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얼마나 선별과 분류를 잘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몇군데 매장에서 좋은 것이 어떤 것이냐 이런것은 얼마하냐하고 그것을 적습니다. 그리고나서 좋은것은 얼마더라는 식으로...
소비자가 구매시 대략 어느 정도의 예산이 들겠구나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해서는 진주를 배우실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비록 소매상들이나 중간상인들이라 할지라도 항상 진주를 접하는 것이 아니기에 품질이나 가격대를 자신의 기준보다 도매상에게 의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저 역시 봉급쟁이 생활을 했었고 지금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봉급쟁이이지만 이 친구들을 만나면 제가 느끼는 것이 봉급쟁이 눈에는 장사 잘되는 사람만 보이고 실패한 사람이나 비록 성공했더라도 그 사람이 고생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장사란 실패할수도 있으며 실패할 확율이 더 높습니다. 또한 개인 사업이란 많은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되는데 좋고 편한것만 보는 것 같더군요.
제 친구들이 제가 어머니때부터 이사업을 한것이고 저 역시 4년간 무역회사에서 영업을 했었고 동생 역시 11년의 진주 경력이 있고 가격과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5년간 여러 산지를 수시로 다니다보니 병이 생기기도 했었다는 것은 감안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제 건강상의 문제로 가족들이 산지에 가는 것을 말리고 있을 정도인데...
단지 귀금속에, 비행기도 많이 타고, 외국나가서 바이어하고 이런 좋은 것만 부러워하더군요. 자본금이 얼마가 들어야 되는지도 계산하지 않아요.
4. 그리고 이것은 과거분들과는 달리 요즘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것인데 과거 IMF이전과 비교시 예물시장이 과거 다이아몬드 유색보석 순서에서 다이아몬드 진주 순으로 바뀌면서 유색보석 시장이 죽고 유색을 하시던 분들이 많이 진주로 돌아섰고 중국진주의 성장으로 새로운 꿈을 갖고 뛰어드신 분도 있고 IMF의 영향으로 직장 생활을 하시다 이쪽에 들어오신 분들도 있어 3,4년 사이에 공급업자의 수가 3배정도 늘어 작년말부터는 과공급으로 인해 문을 닫는 업체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주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으신 분들이 과도한 재고와 외상으로인해 그러고 있으며 그러한 영향으로 저품질 제품들이 싸게 재고처리되던가 고품질이 제가격을 못받다보니 과거에 비해 상품질이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있지 않은겁니다. (사실 이것은 진주업자들만 아는 얘기입니다.)
사실 매장에 오셔서 이렇게 물어보시면 이렇게까지 설명드리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하실려고했던거기에 말리면 오히려 뭔가 좋은게 있다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판매자가 이것이 좋아서 소비자에게 권했는데 소비자는 이것이 많이 남으니까 권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면 판매자의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제가 이렇게까지 말씀드리는 것은 너무나 많은 분들의 실패를 봐았기 때문이며 배우실수 있는 방법과 함께 그럴때 발생하게되는 문제점을 같이 알려드릴테니 문제점은 스스로 해결하셔야 될겁니다.
1. 코리아 진주감정소라고 국내에 유일하게 진주만 감정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일주일에 두번, 1시간30분씩 8회에 걸쳐 진주 특강을하는데 30만원이고 여기에서 이론적인 것을 배우실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식을 갖고 장사를 하실수는 없습니다. 단지 진주를 하는 사람이 도움이 될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라는 것이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진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별과 분류가 필요한 경험에 의한 장사인데 이것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장사를 배우실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진주 도매 매장에 취업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나
진주 매장에 가시면 대부분 친인적으로 이루어진 타업종에 비해 상당히 폐쇄적인 시장이며 설사 직원을 써도 대부분 여직원을 고용하기에 쉽지가 않으십니다.
3. 독자적으로 하실 경우 중간 상인을 하셔면서 2년 정도 진주를 터득하셔야되는데 소매상이 중간 상인을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가격이 좀더 비싸도 중간 상인과의 외상거래를 통해 직접투자 비용을 줄일수 있기 때문인데 따라서 현철씨가 소매점에 외상으로 제품을 깔게되고 잘못하면 배우기도 전에 본인의 자본이 바닥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철씨의 경우 주위에 귀금속관련 업종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모르나 없으실 경우에는 현재 많은 위험이 있기에 권해드리기가 힘듭니다.
4. IT쪽에 계시다니 제가 한가지 더 알려드리는데 진주업체들이 인터넷 판매를 못하는 것이
첫째, 진주란 공산품과는 달리 100개가 있으면 100가지 등급이 나오는 동일한 것이 없고
둘째, 사진으로 진주를 정확하게 똑같이 찍을수도 없고 입체 사진이 아니니 정확한 품질을 보여드릴수도 없으며
세째, 똑같이 찍어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사향이 다르니 틀리게 보일수 밖에 없으며
네째, 인터넷 구매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가격인데 좋은 품질을 기준으로 가격을 올릴시 가격 경쟁에서 밀리므로 사진은 좋은 것으로 가격은 싼것을 기준으로 올려야되는데 장사의 가장 기본인 신뢰가 생길수가 없으니 한때 반짝하는 장사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 이외에도 장사에 들어가시다 보면 많은 문제점이 생깁니다.
자본도 몇천만원으로 될수 있는 장사가 아니고 중간 상인을 하실 경우 내돈을 깔아주면서 자신의 자존심이 상할 경우도 생기시게되며 그러다보면 도망가는 사람도 생기고...
본의 아니게 인수를 받게 되는 제품도 생기고...
그래서 진주하시는 분들이 쉽게 함정에 빠지는 것이 돈은 버는것 같은데 돈은 없어지면서 진주만 많아지고 점차 잘 팔리는 진주는 줄어들고 재고로 남을 진주가 많아지다가 포기하시게 되는겁니다.
세팅이란 문제는 저희도 공장장님이 직접 상담하게 하듯이 같은 귀금속이라 하더라도 별개의 분야이며 이것도 배우시는데 3,4년은 소요가 됩니다.
그리고 저희 공장장님은 핸드메이드를 하시는 분이므로 캐스팅과는 성격에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도 현철씨와 제가 차이가 나는 것이 저는 어머니때부터 25년간 진주만 한 사람인데도 진주 하나에 벅찬데 현철씨는 제품까지 동시에 생각하시듯이 쉽게 생각하시고 계시다는 겁니다.
그 차이는 제가 제품까지 손을 직접대면 어떤 문제점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철씨는 그것을 아직 모르고 있기에 저보다도 쉽게 생각하실수 있다는 겁니다.
시장에 진주나석 도매 매장과 진주 제품 캐스팅 매장, 핸드 메이드 전문이 분류가 돼 있는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것이며 절대 어떤것을 하시던 쉽게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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