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이고,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진주목걸이를 해주고 싶은데, 예산상 비싼 건 해줄 수 없을 듯 합니다.

인터넷에서 이곳저곳을 찾아 해매다가 이곳을 접하게 되었는데, 가히 친절하신 설명에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포털사이트에서 이 사이트가 상위에 검색되지 않아서 찾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는 점입니다.

서설이 길었습니다. ^^

지금 생각으로는 PM605SR 해수8mm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기왕 진주목걸이를 해주려면 지금 예산에 맞추어 싼 걸 해주는 것보다 나중에 돈을 벌어서 정말 좋은 진주를 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지금은 지금 상황에 맞게 해주고, 나중에 더 좋은 것을 해주면 될까요? 사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2. 만약, 첫번째 질문에서 일단 지금 상황에 맞게 진주목걸이를 선택한다면, 그래서 PM605SR 해수8mm를 선택했다면, 여기서 큐빅과 다이아를 선택하는게 나오던데, 이 양자의 차이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요즘은 가공법이 뛰어나서 사실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가 많이 보입니다. 또한, 위 제품을 다이아로 바꾸게 된다면, 가격차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3. 한편, 위 제품의 체인은 어떤 것을 사용하게 되는 것인가요? 14k화이트도 있고, 옐로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체인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는 없는 것인지요...

4. 주문제작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이를테면, 진주만 여기서 고른 후에, 디자인은 제가 드리는 목록으로 해 주실 수 있는 것인지요?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주문제작에 대한 추가비용이 들게 되는지요?

5.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어머니 생신 선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까 1번 질문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만. 어머니께 십만원대 혹은 이십만원대의 목걸이를 해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여자친구야 아직 나이가 어리니, 악세사리로써 저렴한 진주목걸이가 일면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사실 십몇만원짜리도 저한테는 무지 비싼 겁니다..ㅡㅡ;)어머니가 하시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다 하는게 제 짧은 소견입니다만....즉, 만약 어머님께 해드릴려면, 진주목걸이는 나중에 좋은 걸로 해드리고 지금은 아예 다른 걸 해드리는게 더 나을까 하는 것이 궁금점입니다.  아니면, 진주귀걸이는 어떨런지도 함께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결국 가장 부딪치는 부분은 역시 예산 문제인 거 같습니다.

나중에 더 좋은 것을 사는 것이 일면, 더 합리적일 거 같지만, 진주의 아름다움과 단아함 때문에 당장 형편 닿는대로라도 사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네요. ^^ 아무쪼록 보석 쪽에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자의 질문이었습니다.

행간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불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