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3.2mm를 귀걸이로하시는 경우는 사실 국내에서도 많지가 않습니다.
  어머니용 남양진주세트도 귀걸이용으로는 주로 10,11mm가 많고,
  디자인에 따라서는 12mm가 잘 어울리는 디자인들도 있는데,
  13mm 이상이라고한다면 귀걸이보다는 말씀하신대로 반지나 펜던트로 주로 사용된다고 보셔야됩니다.
  그리고 13mm를 귀걸이를 하시는 분들은 반지 사이즈가 15mm 이상에 손가락도 굵고 체격이 어느 정도 있는 분이 하시게되고,
  그런분들이해야 더 잘 어울리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도 귀걸이보다는 반지나 펜던트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실것 같습니다.
  나이드셔서 그 크기를 귀걸이로 하시고 싶으시면 다시 귀걸이로 세팅하면되는 것이기 때문에,
  몇년뒤를 보고 현재 어울리지도 않는데 미리 그것을 귀걸이로 하시는 것도 그렇고,
  금침만 있다라고 하셨는데, 이정도 크기로 귀걸이하시는 분들 중에 금침만 사용해서 하시는 분들도 거의 없기때문에 여러모로 봤을때 반지나 펜던트로 활용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2. 세팅이라고하는 것은 반지와 펜던트틀을 얘기하는 것으로,
  금이나 큐빅 같은 보석을 제외하고라고 하셨지만 이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희도 거래하는 공장이 8군데가 되지만 각 공장별로 공임이 다르고 그렇다고 무조건 싼쪽으로 갈수 있는 것도 아니고,
  디자인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을 얘기한다는 것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핸드메이드로 제작한다면야 얘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비싼 공임들여 굳이 핸드메이드로 제작할 필요도 없고, 핸드메이드라고 무조건 싼쪽에 가서 제작할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금이나 큐빅을 가지고 오신다고 그것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만들어진 틀을 이용해서 진주를 끼어 제품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반지틀과 펜던트 틀이 얼마정도하냐고 물어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13mm반지 틀은 30만원대에서 6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나오는데,
  13mm 정도의 크기는 너무 디자인을 심플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14K 큐빅을 사용해서 4,50만원대의 약간 화려한 스타일의 틀을 사용하신다고 보셔야됩니다.
  그리고 펜던트의 경우에는 반지와 디자인을 동일하게하게되는데 아무래도 손가락을 감싸는 링부분이 없기 때문에 반지보다는 10만원내외에서 좀더 싸진다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가격은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시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디자인이 결정되기 전에는 어디에서도 이런 질문에 대해서 정확한 답이 나오는 거나 비교를 하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3. 세팅비용이 많이 드니까 차라리 새것을 사라고 하는 것은 어차피 새로 사도 틀을 구매해야되는 것이기 때문에 맞는 얘기가 아니고,
  원하는 디자인이 있는데 그것으로 똑같이 하려니 핸드메이드로 작업해야되서 공임이 비싸지니까 차라리 캐스팅으로 된 틀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물어볼수는 있겠지만 이 경우가 지금 여기에 해당되는 것도 아니고,
  그것보다는 지금 가지고 계신 진주가 과연 이렇게 돈을 들여서 새로 세팅을 할만한 정도의 품질인가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 특히나 관광지에서 구매하게되시는 진주의 경우에는 진주의 품질이 너무 떨어져서 이것을 굳이 돈을 들여서 세팅을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이들 정도의 품질을 구매해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 저희들로서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얘기한다는 것이 상당히 곤란한데,
  대부분의 고객분들은 외국에서 좋은것을 싸게 샀다라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신 것이지만 사실은 반대의 경우가 많다보니...

4. 따라서 가지고 계신 진주가 국내에서 얘기하는 반지감 정도의 품질이시라면 반지와 펜던트의 틀가격은 합해서 50만원은 넘을 것이고 100만원은 굳이 넘기시지 않더라도 원하시는 디자인을 선택하실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원하시면 매장에서 디자인을 선택하신후 그 알로 세팅해서 사용하시면되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는 것은 3번에서 얘기한 가지고 계신 진주의 품질이 과연 돈을 들여서 새롭게 세팅할 정도의 품질이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