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개편으로 이전 저희 홈페이지 게시물을 이전하였습니다.]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5월 21일]
   
   이전에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진주 메달을 구입했었지요..
   그때만 해도 진주에 대해서는 아는 게 하나도 없는지라
   바가지써도 할 말 없다는 심정으로 별 기대없이 방문했었지요..
   그런데 메달하나 구입하느라 진주 한 알 골라주시는데
   한 시간 가까이 설명들어가며 함께 골랐던게 인상적이었지요..
   그 때문이었을까 청혼은 대성공이었구요..
   그리고 골라주셨던 진주를 여자친구는 물론 예비장모님께서도 너무 좋아하셔서
   두번째 방문에는 예물과 함께 장모님 선물까지 구입하게 되었네요..
   우리 어머니가 아시면 섭섭해 하시겠지만..
   그래서 세번째 방문은 아마도 저의 어머니의 진주를 구매하러 오지 않을까 싶네요...
   
   믿고 살 수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번창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