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하늘로 치솟는 요즘.

결혼을 앞둔 저희는 과감하게 결혼예물을 뒤로 미뤘습니다.

예물비용을 모았다가 금값이 싸질때 더 좋은 것으로 사기로...

둘다 너무나 당연히 여기며 쿨하게 결정했지만

아내는 내심 진주목걸이를 받고 싶어했습니다.

신혼여행 가서도 진주에 눈에 떼지 못하던 모습에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 선물을 진주목걸이로 해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된 진주나라

진주에 대해선 문외한이었는데

진주나라를 통해 진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결과

같은 값이면 그래도 크기가 굵은 담수로 할건가

고급스러운 해수진주로 할 것인가

살짝 고민을 했었지만

결혼 후 처음으로 주는 생일선물

외형적인 크기보다 가치있는 것을 주고 싶었습니다.

마음은 크기도 큰 남양진주를 해주고 싶었지만...ㅜ.ㅠ

제 형편상 아코야진주 목걸이로 선물했습니다.

아내는 무척이나 기뻐했고

전 아내에게 이건 담수진주가 아닌 해수진주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생일 다음날

아내는 직장동료들에게 진주목걸이를 선물로 받았다고 말하다가

한 동료가 물었답니다. "그거 해수진주야  담수진주야?"

아내는 당당하게 해수라고 얘기했답니다.

해수로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ㅎㅎ

해수든 담수든

제 마음은 남양진주급입니다.ㅋ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받게 되는 진주선물

저와 아내에겐 너무나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참, 인터넷에서 천차만별인 진주의 가격이

보는 눈이 없는 저에겐 너무나 불안했었는데...

진주나라는 품질보증서와 자세한 안내까지 되어있어

너무나 안심이 되고 맘에 들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예쁜 진주 선물하세요~

강추입니다.

예쁜 귀걸이까지 보내주시는 사장님

넘 감사합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