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진주반지 구매한 김윤화입니다.

퇴근 후 서두른다고 했는데도 마감시간에 도착했네요.

오랜시간 정성들여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라 선택이 쉽지 않았는데 이것저것 비교해주시고 자세한 설명해주셔서 너무 고운 진주를 구매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어머니가 갖고싶어하셨는데

사회초년생이라 엄두를 못내다가 정말 큰 맘을 먹고 장만했습니다.

유학자금으로 모아놓은 돈의 일부라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진주를 보고 좋아하실 어머니 생각을 하니 아깝지 않습니다.

좀 더 오래 벌어서 용돈도 드리고 해야하는데 제 욕심으로 입사한 지 일년밖에 되지 않은 직장을 접고 나가게되어 죄송했는데

그동안 받은 부모님 은혜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예쁜 진주반지로 인해 아주 조금이나마 보답한것 같아 뿌듯합니다.

처음에는 다 똑같이 보이고 뭘 어떻게 선택해야 할 지 몰라 갈팡질팡했으나 보면 볼 수록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그만큼 예쁘고 정이가는 진주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일전에 홈페이지에서 진주는 생물이란 말을 본 것 같은데 그리 생각해서 그런지 제가 선택한 진주가 너무 따스하게 느껴져 마치 살아있는 듯한 착각도 들게 합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주저없이 선택한 매장인데 생각했던만큼 만족스럽습니다.

구매 결정 후 기쁜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어제까지만해도 목이 아프시다는 어머니가 오늘 일하러 나가셔서 자정이 넘었는데도 아직 돌아오시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위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내일 셋팅하러 재방문하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고객 응대하시는데 폐가되지 않도록 오전시간에 방문하려 생각중인데 생각처럼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은품으로 주신 예쁜 팔찌도 감사합니다.

이건 어머니께 비밀로 제가 사용하려합니다. ^^*

내일 뵙겠습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