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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5년 01월 25일]
   
   보석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시어머님 회갑기념으로 흑진주 세트를 한 후
   거의 두달에 한 번씩 진주를 구입하러 가게 되었네요
   지난번엔 시어머님이 이곳에서 사주신 진주목걸이와는 너무나 비교가 안되게 별볼일없는
   진주목걸이를 비싸게 사신 친정어머니께 좋은 진주목걸이를 사드리고 싶어서였고,
   이번엔 시어머님이 잃어버리신 흑진주 귀걸이 한쪽을 다시 만들러 가게 되었네요.
   광택과 디자인이 너무 똑같아서 어느쪽이 새로만든 귀걸이인지 구분하기가 힘들만큼 완벽하네요.
   몇번 방문하면서 너무 좋은 진주를 많이 보다보니 백화점 상품이 더이상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어느새 이곳의 열성팬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정말 농담이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이곳을 너무 열심히 광고하게 되네요.
   새로이 오픈하신다는 가게도 많이 번창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