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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12월 03일]
   
   1. 매장을 늦게 열어서 죄송합니다.
    사실 도매 매장들이 10시 이전에 여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도착은 10시경에 하는데 정리해서 오픈하다보면 10시 30분부터 손님을 받게됩니다.
    막내 동생도 어학 공부한다고 6시에 집에서 나오지만 매장에 나오는 시간은 10시입니다.
    거래처들이 주로 11시 이후부터 오기 때문에...
    앞으로는 10시부터 들어오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진주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 매장 별명이 진주밭이거든요.^^
    실제 있는 수량은 보신것에 두배 정도인데...
    그런데 그렇게 많아도 고객이 찿는 물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사실 진주를 보실줄 모를 경우에는 차라리 자신의 예산과 목적을 판매업자에게 설명하시는 것이 훨씬 일을 하시기 편하십니다.
    그래야 판매업자가 경험상 거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권해드릴수가 있기 때문이며,
    아니면 차라리 제품을 잘 보실줄 아시는 분이 오셔서 자신이 원하시는 것을 직접 고르실수 있을때가 가장 좋습니다.
    가장 힘들때는 잘 모르시면서 아시는 척하시는 분이 오실때입니다.
    판매업자 입장에서는 사실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서 물건을 판매하기가 힘들다보니 손님이 원하시는 방향이나 손님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것에 대해서 비록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 하더라도 강력한 반대는 않되고 잘못 아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완곡하게 표현해서 손님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그러다보면 본의아니게 손님의 의도에 맞추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4. 제가 음료수를 제공했더 것은 사이트를 보시고 찿아오신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저희 사이트를 보시고 저희 매장까지 방문해 주신 손님이 고맙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5. 장사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길게 장사하기위해서는 정직성과 성실함이 바탕이 되지 않고는 힘듭니다.
    진주 한가지만을 하는 이유도 자신의 전문 분야가 있어야 경쟁에서의 우위를 차지할수 있으며 사실 진주 한가지 하는 것도 힘듭니다.
    진주의 종류가 너무 많고 똑같은 것은 없는데다가, 같은 농장이나 가공회사에서도 작년에 구입하게되는 물건과 올해 구입하게 되는 물건이 틀리고, 이 시장 역시 항상 변화하고 있기에 거기에 맞는 구매와 판매를 하기위해서는 비록 진주 한가지라 하더라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죽을 때까지 진주와 관련된 것만 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사실 벅차요...)
   
   6. 귀걸이는 고가품으로 올라갈수록 귀를 뚫으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뚫지 않으시면 그만큼 분실의 소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뚫지 않고 하시는 것은 본인 마음이나 이점을 감안하시어 하시기 바랍니다.
   
   7. 사모님이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되시길 기대하며, 놀라지 않더라도
    남편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놀라는 척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남편의 마음이거든요...
   
   8. 마지막으로 저희가 드린 천에 있는 사용 방법과 관리 방법 잘 참고하시라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