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너무 좋아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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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경 작성일06-11-29 16:54 조회9,2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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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잘받았습니다..
어머니 환갑선물로 보석반지나 하나 해드릴까 했는데 혼자해드리려니 부담되서 망설이던 차에 동서가 어머니가 흑진주에 관심 많으시다며 흑진주 반지 해드리자구 해서 내심 좋았네여..ㅋ
근데 보석이라는게 아는 매장이 있어야 안심하고 살수 있는데 아는데가 있어야져.. 싸이트 찾아보구 호기심에 Q&A 올렸는데 그때 답변을 잘해 주셨져.. 흑진주가 더 싼데 더 좋아하신다니 다행이라고..ㅋㅋ
평택서 서울올라가면서두 단성사가 가물가물해서 한참 돌아다니며 헤메는데 신랑이 꼭 거기 가야 하냐며 투덜거리기도 했는데.. 정말 감사 드리구여.. 진짜 가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매장가서 사실 속으로는 (어머니가 옆에 계셨으니..ㅋ) 싸이트보다 훨 비싸다구 투덜댔는데 제품받구서 너무 만족합니다.. 물론 시어머니께서여..
막상 반지에 진주가 딱 올리고 보니 색깔이 야리하게 흑빛도 아닌것이 고동색빛에 갈치색빛이 살짝 보이는것이 볼때마다 색빛이 다르네여.. 참 묘하니 이쁘더라구여..
매장서 진주 골라주시면서 사장님께서 '나중에 며느리한테 물려주셔두 좋습니다..' 하신통에 어머니가 저 껴보라시며 너두 잘어울린다 하십니다..ㅋ 근데 동서눈치도 있고 해서 제차지가 되겠습니까만은 꼭 맞데여 ㅋㅋ 어머니도 껴보시면서 잘 맞췄다 하시구여.. 암튼 한개 더해드리기 보다 양보하는편이 낫다 싶네여..
감사하구여..정말 이쁩니다..번창하시길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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