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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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야예여 작성일07-11-14 09:34 조회9,1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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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안녕하세요? 후기 남겨요 ㅋㅋ
얼마전에 엄마 진주반지 12미리 사갔던 처자인데 기억하실런지....
끝까지 깎아달라고 했거늘 사장님이 절대 굴하지 않았떤..... ^^;;
엄마 드렸더니 예상보다 더 좋아하시더군요... 근데 가격이 얼마냐며 자꾸만 캐시는 통에 아주 비싼거라고만 했답니다...
일단 후기니까 품질, 서비스, 느낌 등등을 말해야 겠죠??
매장에 진주는 종류가 진짜 많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하구요... 그래서 더욱 비싼거에 눈이 돌아가면 그 밑은 안보이게 됩니다... ㅡㅡ;; 사장님이 예상 견적대를 말하면 그 정도에 적당한 진주를 골라줍니다... 그 이상의 상급 진주는 가능하면 안보여 준다는데 그이유가 그 이상의 진주를 보게되면 예상 견적대를 오버하게되고 또 그렇게 되면 진주를 결국 사지 않게 된다는.... 머 나름 사장님의 노하우 겠죠?
저는 압구정매장에서 진주 견적을 내고 가계약까지 하긴했었는데요, 여기 와서 보니까 진주반지에는 진주가 정말 중요하더군요... 품질면에서요... 일반인이야 진주를 정확히 감별하고 그 가격의 가치가 있는건지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진주를 보유하고 있는 곳에서 그 매장의 가격대비 신뢰성?을 믿고 구매하는게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워낙 의심이 많아서 그런지 사실은 여기서 진주반지를 구매하고나서도 그 반지의 퀼리티와 가격대비에 대해서 의구심이 많았다죠...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했다는.... 흠....
서비스?
일단 사장님이 오랜 노하우가 있어서 그런지 언변이 현란하십니다...ㅋ
진주감별서는 서비스라기보다는 당연히 필요한 것이니 서비스품목에서 제외되어야 할것이구요.
견적받으러 갈때 친구랑 급만남해서 갔었는데, 친구랑 저랑 귀걸이 한개씩 받았다는.... 사실, 그때 현장에서 계약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요 사장님의 기에 눌려서 그런건지 가계약을 해버렸답니다...
그 이후에 다시 갔을때 팬던트 진주목걸이 한개 더 주셨어요... 그거보다 가격 디씨해달라고 마구 우겼는데도 절대 통하지 않았다는.... 흑... 근데 지금 이거 쓰고 있는 지금 팬던트 열심히 하고 있네요....하하하
총평?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시집가기 전에 엄마한테 반지하나 해드리고 싶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그 계획을 이뤄낸거 같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현금이 너무 부족한 이 시기에 거금을 들여서 해드린거랍니다... 제 만족도 보다는 받는 우리 엄마의 만족도와 기쁨이 큰걸보니까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어머니께도 하나 해드리려고 작정 중입니다... 이러다 또 지르는건 아닌지.... 안그래도 엄마꺼 찾으러 갔다가 진주 열심히 보고 견적까지 내보았다는...... ㅜㅜ 얼마 뒤에 좀 여유가 생기면 다시 찾아 갈께요... 그땐 그가격에 꼭! 해주세요 ㅋ
참! 멀리서 인터넷으로만 진주를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께선 한번 직접 보시구 구매하세요... 진주가 정말 다양하답니다...
아... 아침출근의 시작을 후기로 했네요...
후기 같은거 한번도 남겨본일이 없는데요,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남기고 싶었어요~
참참참! 근데 엄마 반지사이즈가 조금 커요... 다음주에 다시 찾아가 조절 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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