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내한테 선물을 하다보면 가장 기쁜 때가 선물을 줬을때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나름대로 고민한다고 선택한 선물이 막상 줬을때 반응이 별로면 차라리 돈으로 주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아내 입장에서야 항상 돈으로 달라고하지만,
막상 주면 그 돈이 애들에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원래 제 취지하고는 달리 사용되게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가능한 돈이 아닌 물건을 사서 주고자하는데,

막상 남자가 여자것을 고르자면 참 고민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출장을 자주 다니다보니 화장품을 사주게되는데,
막상 화장품 매장에가면 브랜드도 많고, 화장품에 종류는 또 뭐가 그렇게 많은지, 거기에다가 피부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다르고...
참 여자들도 피곤하겠다라는 생각을하게되는데...

이러다보니 저에게서 구매하시는 남자분들의 답답한 심정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가고,
그런 분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저 나름대로는 많은 고민을하면서 영업을하게되는데,
이렇게 선물을 하셨는데 아내가 마음에 든다고 너무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는 아내분이 매장에 오셔서 직접 보시고 선택해서 구매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자인 저로서는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넘어 부인에게 감사하고 싶은 생각까지듭니다.

감별서나 보증서는 판매자로서 당연히 해드려야되는 것을 해드린 것이고,
단지 좀 더 폼이 나게 감별서도 내용은 같아도 제일 비싼 것으로 한 것이고,
보증서 디자인도 신경써서 만든 것이지만 그거야 영업하는 사람으로서 보다 나은 영업을 위해 노력하는 일환일 뿐이고,
진주귀걸이 선물은 저희에게 물건을 구매하시는 분들때문에 저희도 먹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해주신 분들에대한 저희의 감사의 선물로 준비를 했던 것인데 예쁘다고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두분 다 항상 서로에게 이런 따뜻한 감정으로 행복한 가정 꾸며가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진주목걸이 사용후에는 저희가 드린 진주닦는천으로 마른 상태에서 한번씩 닦아서 보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